칭대오맥주는 지난해 매출이 279억8400위안(약 4조7600억원)에 달해 중국 맥주업계의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올해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을 뿐 아니라 1t당 맥주 가격 상승으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맞이했다는 평가다.
최근 온라인 플랫폼으로 판매 채널을 늘린 점도 칭다오맥주 매출 상승 전망에 힘을 보탠다. 둥우증권은 “단기적으로, 여름철 맥주 판매 증가가 기대되며, 온라인 판매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둥우증권은 2020~2022년 칭다오맥주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을 각각 19.93억/24.13억/29.79억 위안으로 예상했다. 이는 각각 전년비 7.6%/21.0%/23.5% 증가하는 수준이다.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1.48위안/1.79위안/2.21위안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예상 주가수익배율(PE)은 41.86배/34.58배/28.01배로 전망했다.
칭다오맥주에 대한 둥우증권의 투자의견은 ‘매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