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수환)은 6월 8일(월) 초·중학교 전 학년이 전면 등교 수업을 시작함에 따라 학교가 수업과 방역에 집중할 수 있도록 6월 3일(수)부터 6월 30일(화)까지 관내 지역 경찰서 3곳과 공동으로 하굣길 다중이용시설 점검을 실시한다.
5월 27일(수) 중3 등교수업을 시작한 날에 발생한 확진자들의 동선에 PC방과 동전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이 포함되어 있어 방과후 PC방과 동전노래방을 방문하는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협하고 있다.
이번에 기획한 한 달간의 하굣길 집중점검은 대구시교육청이 6월을 등교수업 지원의 달로 정함에 따라 학생들의 방과후 다중이용시설 이용 금지 및 소모임 자제에 대한 지도 등 방과후 학생생활지도를 요청함에 따른 것이다.
또한, 남부교육지원청은 전 학년 등교수업 전까지 학교 생활부장교사와 한 조를 이루어 각 학교 주변의 다중이용시설 방문 등 방과후 교외생활교육을 꾸준히 실시했으며, 이번 6월 등교수업 지원 기간 동안 학교 주변의 다중이용시설 이용 금지 등 학생생활지도에 나설 생활부장교사들의 방역안전을 위해 페이스실드 썬캡 모자를 제작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최수환 교육장은“등교수업 안착과 함께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위한 수업과 방역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