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학원, 자동차 안에서 들을 수 있는 입시설명회 개최

2020-06-0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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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업계 최초 시도, 학원측 "코로나 19 우려한 조치"

[사진=종로학원]

종로학원이 입시업계 최초로 자동차를 타고 입시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한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많은 사람을 한 곳에 모을 수 없어서 나온 조치로 해석된다.

종로학원은 오는 21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주차장’에서 대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설명회 주요내용은 18일로 예정된 평가원 모의고사 직후 성적과 현재 학교 내신을 통한 지원가능 대학 예측, 등교 개학이 늦춰진 상황에서 고등학교 각 학년별 입시변화, 1학기 비정상 운영에 따른 수시 대비전략 등이다. 종로학원에서 준비한 모든 입시정보를 공개한다는 게 종로학원 측 설명이다.

현주차장은 자동차 1000대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종로학원은 설명회 입장 시 자동차 안에서 발열체크를 받고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자료집을 제공받아 차 안에서 입시설명회를 듣는 식으로 설명회를 운영할 예정이다.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코로나 19로 설명회 개최여부를 고민했지만 학부모와 수험생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생각으로 아이디어를 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 김명찬 종로학원평가연구소장,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 장문성 종로학력개발원장 등이 연사로 나올 예정이다. 설명회 참가를 위해서는 반드시 종로학원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동승자 또한 사전예약자에 한해서만 현장에서 자료집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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