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정부 41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확진자는 의정부동에 사는 3세 여아다.
입국 당시 증상이 없었고, 공항 검역소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2일과 3일 두 차례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에서의 검사를 통해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엄마와 함께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돼 입원 중이다.
보건당국은 이날 오전 중 엄마와 한국인 아빠에 대한 진단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 가족의 동선과 접촉자 등 역학 조사도 진행 중이다.
의정부 코로나19 확진자는 41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5명이 해외입국자 관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