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로봇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 공모사업’ 확정

2020-06-0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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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가 지난달 15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로봇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억 17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지방비 1억780만원과 민간기업 부담금 2150만원을 추가 투입해 총사업비 4억3100만원으로 치매예방과 인지 기능 강화훈련을 위한 치매예방 로봇 총 9대를 성남시 보건소 3곳, 노인종합복지관 6곳에 보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로봇을 활용, 고령자·장애인 등 사회적약자 편익을 증진하고자 추진된 사업으로, 성남시와 ㈜로보케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모했다.

로봇 인지훈련 시스템은 치매예방 로봇과 스마트패드와 연동되는 20가지 인지훈련 게임으로 구성돼 있으며, 로봇이 전문·체계적인 인지훈련을 실시한다.

이 시스템은 치매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임상적으로 증명돼 보건소, 복지관, 병원 등 전국 35개소에서 활용하고 있다.

은수미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고령자와 치매 위험이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로봇을 이용한 두뇌 향상 콘텐츠를 제공, 치매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AI 기반 치매예방 로봇을 활용해 서비스 접점을 확대하고, 4차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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