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후원 아트라스비엑스, 베테랑 최명길 선수 영입

2020-06-0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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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회 경험·다수의 챔피언십 타이틀 보유

한층 강화된 라인업으로 4년 연속 우승 도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후원하는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가 12년 경력의 베테랑, 최명길 선수를 1일 영입했다.

최명길 선수는 한국계 네덜란드 국적의 선수로 F3 독일 챔피언십과 GP2 시리즈를 거쳐 국내 명문팀 중 하나인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에 2009년 입단했다. 2011~2012년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제네시스 쿠페 3800 종합 1위, 2014년 KSF 제네시스 쿠페 10클래스 종합 1위, 2016년 CJ슈퍼레이스 GT1 클래스 종합 1위 등 다수의 챔피언십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번 영입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해외 거주 선수의 국내 대회 참가가 사실상 어려워지면서 지난 3년간 팀원으로 활약했던 야나기다 마사타카 선수를 대체하기 위해 진행됐다. 야나기다 마사타카 선수는 국내 대회 라인업에서는 제외됐지만, 24시 시리즈 등 해외 대회에는 함께한다.

이로써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는 조항우 대표 겸 선수, 최명길 선수, 김종겸 선수 등 3명의 라인업으로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출전해 4년 연속 대회 종합 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최명길 선수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최고의 명문팀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의 일원이 돼 기쁘다"며 "4년 연속 종합 우승이라는 대위업에 도전하는 팀의 활약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F3 아메리카, 24시 시리즈 등 유수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특히 신예 드라이버들의 등용문으로 알려진 포뮬러 르노 유로컵, 청소년 카트 레이싱 선수들의 본격적인 오픈-휠 레이싱 입문 경기 영국 포뮬러 4 챔피언십과 같은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젊은 드라이버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최명길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선수.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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