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 코로나19 자원봉사자에 피해농가 농특산물 지원

2020-05-2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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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가치 확산과 더불어 위축된 농가 도와 '일석이조'

유진그룹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 우리 농특산물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피해농가를 돕기 위해서다.

유진그룹 사내 사회공헌협의체 희망나눔위원회는 이를 위해 확진자가 가장 많아 상대적으로 피해가 컸던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를 통해 총 1억원 상당의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 7520세트를 구매했다.

지원에 필요한 재원은 유진기업, 동양, 유진투자증권, 유진저축은행 등 주요 계열사가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방역소독, 공공장소 검역지원, 상담, 격리자 지원, 마스크 제작, 공적마스크 판매지원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봉사자들이다.

자원봉사자 1인당 우리 농특산물 1 세트를 증정한다. 대상자 선정 및 격려물품 배분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전국 17개 광역시도 자원봉사센터 간 협의를 통해 내달 중순까지 진행된다.

강성모 유진그룹 이사는 “그간 강원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집수리키트 지원,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 기부 등 나눔활동들을 꾸준히 펼쳐왔다”며 “이번 활동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일 서울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코로나19 자원봉사자를 위한 유진그룹의 격려물품 지원 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세번째부터 강성모 유진그룹 이사, 윤순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김용희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사진=유진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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