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일형 감독 "'#살아있다' 유아인, 보는 이를 집중하게 해"

배우 유아인이 절박하고 막막한 유일한 생존자로 분한다.

영화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영화 '베테랑', '사도', '버닝', '국가부도의 날'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구축해온 배우 유아인이 '#살아있다'에서 세상과 단절된 채 혼자 남겨진 유일한 생존자 ‘준우’ 역으로 새롭게 돌아올 예정이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준우’는 정체불명의 존재들이 날뛰는 세상에서 하루 아침에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고립된 인물. “‘준우’는 일상 속에서 만날 수 있는 개성 있으면서도 자연스러운 옆집 청년 같은 느낌이었다”라는 유아인의 말처럼 준우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평범한 청년이다. 유아인은 현실적이고 친근한 생활 연기로 준우의 인간적인 매력을 높였다.

또한 극한에 내몰린 절박하고 막막한 상황 속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생존해나가는 과정은 유아인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더해져 공감을 이끌어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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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형 감독은 “캐릭터를 소화하는 힘과 보는 사람을 집중하게 만드는 능력이 있는 배우이다. ‘준우’ 캐릭터에 많은 디테일을 덧입혀 발전시켜주었다”라며 유아인에 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살아있다'는 오는 6월 말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