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위해 구호활동 등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LS그룹은 코로나19 사태 전부터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아이들을 위한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대구·경북 지역 의료진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억원을 기탁했다. 앞서 1월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20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언택트 사회공헌··· 전국 9개 지역 아동에 과학키트 제공
지난달 27일에는 구미, 안양, 전주 등 전국의 9개 지역 아동 3000여명에게 과학놀이 키트와 함께 마스크, 식료품 등이 담긴 ‘LS앳홈(LS@HOME)박스’를 제공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일상을 영위하지 못하는 미래세대 응원에 나섰다.
이는 LS가 기존에 실시해 오던 사회공헌활동인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대체하는 활동이다.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전국의 아동들이 야외 및 단체 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자가에서 즐길 수 있는 과학 놀이와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LS는 ‘태양광으로 나는 비행기’, ‘장애물을 인지하는 자동차’, ‘온도차에 움직이는 회전목마’ 등 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과학놀이 키트와 설명 책자를 제공하고, 이에 대한 후속 이벤트와 멘토링 등은 온라인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로 초등학생 교육 지원
LS그룹은 코로나19 사태 전부터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글로벌 개발사업 등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 초등학생들이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과학실습 교육과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2013년에 시작, 올해로 14회째 모집∙운영했다.
매년 2회, 여름·겨울 방학 기간에 안양, 울산, 청주, 동해, 구미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모인 주요대학 공대생들과 LS임직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초등학생들과 함께 자기부상열차, 홀로그램, 세이프카 등을 직접 만드는 등 전국적으로 창작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활동 기간 종료 후에는 안성 LS미래원에서 비전캠프를 개최, 각 지역별 초등학생들이 각종 레크리에이션과 과학 골든벨, 미니 스포츠 활동 등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자신의 꿈에 대해 다짐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14년째 이어온 대학생 해외봉사활동 지원
해외 사회공헌활동인 LS 대학생해외봉사단은 2007년에 시작한 그룹의 대표적인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지난 14년간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4개국에 대학생과 LS임직원 25명으로 구성된 1000여명의 봉사단을 선발, 사전 교육해 파견해왔다.
지난해 8월에도 LS 대학생해외봉사단 24기 50여명이 베트남을 방문해 현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 교실을 열고, 노후 교실 보수, 태권도·K팝 공연 등 다양한 봉사와 문화교류 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 또 파견 지역에 매년 8~10개 교실 규모의 건물인 LS드림스쿨을 신축해 왔으며, 현재까지 하이퐁·하이즈엉·호찌민·동나이 등지에 총 14개의 드림스쿨을 준공했다.
LS전선은 2017년부터 전국의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전기안전점검 재능기부 활동을, LS일렉트릭은 ‘Let’s Make Green with LSIS’ 캠페인의 일환으로 ‘맑은 안양천 만들기’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LS엠트론은 2011년부터 농촌사랑봉사단 조직을 구성해 사업장 인근 농촌 마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환경개선공사와 미용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LS니꼬동제련은 깨끗한 환경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에 항균동 문고리 설치지원 캠페인을 해비탯 활동과 함께하고 있다.
E1은 KLPGA 투어 ‘E1 채리티오픈’에 참가한 선수들이 기부한 금액만큼 매칭그랜트해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소속 장애인들에게 의류 및 운동화를 6년째 전달해 오고 있으며, 예스코는 매년 노사가 함께 서울시내 저소득층을 찾아 가스레인지 교체 및 가스안전점검, 식료품키트 전달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