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9시40분 현재 하이트진로는 전 거래일보다 1150원(3.19%) 오른 3만7150원에 중이다. 이날 하이트 진로는 장중 3만77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1분기 매출액 53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26.2% 증가했고, 이 기간 56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김정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최근 월별 매출 호조로 높아진 시장 전망치를 25~40% 상회한 실적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며 "주류시장 침체에도 신제품인 '테라'와 '진로이즈백'을 통한 점유율 확대가 지속됐고 2~3월 코로나19 이슈로 인한 현장 마케팅 축소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