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1분기(1~3월)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0.9% 감소했다. 이로써 일본은 2분기 연속 역성장을 기록, 경기 침체를 공식화했다.
18일 니혼게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18일 물가 변동 영향을 제외한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이 전분기와 비교해 0.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연율로 환산하면 -3.4%다.
일본 경제가 역성장한 것은 지난해 4분기(-1.6%)에 이어 2분기째다. 2분기 연속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할 경우 '경기 침체'로 분류한다.
영역별로는 개인소비가 0.7% 쪼그라들었다.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외출을 자제하자는 움직임이 커지면서다. 민간 설비투자는 0.5% 감소했고, 수출은 6.0% 위축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2분기 성장률이 -20% 아래로 곤두박질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지난해 단행한 소비세 인상 여파가 여전한 가운데 코로나19 충격이 2분기 GDP에 본격 반영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18일 니혼게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18일 물가 변동 영향을 제외한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이 전분기와 비교해 0.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연율로 환산하면 -3.4%다.
일본 경제가 역성장한 것은 지난해 4분기(-1.6%)에 이어 2분기째다. 2분기 연속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할 경우 '경기 침체'로 분류한다.
영역별로는 개인소비가 0.7% 쪼그라들었다.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외출을 자제하자는 움직임이 커지면서다. 민간 설비투자는 0.5% 감소했고, 수출은 6.0% 위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