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6일 오뚜기에 대해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목표주가 62만원을 유지했다. 1분기 기록한 깜짝 실적이 2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오뚜기는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6455억원, 영업이익 57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이익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오르며 시장전망치를 웃돌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업소용 제품 매출이 줄었으나 동시에 가정식 수요도 증가했다.
이어 "2분기도 지난해 나타난 계절면 출혈 경쟁의 기저효과로 실적 호조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장기적 관점에서의 성장 동력에 대한 확인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