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해당 서비스 운영을 위해 지난 3월 1분당 4∼5개의 하드디스크를 파쇄할 수 있는 파쇄장비를 구입·설치해 시험 가동을 마치고 4월 중순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과천시민과 관내 기업, 단체에서는 사전에 전화로 이용 신청을 한 뒤 시청 정보통신과를 방문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하드디스크, SSD, 외장하드, USB, CD, 휴대폰 등 개인정보나 중요정보 유출이 염려되는 모든 저장매체에 대해 파쇄가 가능하며, 파기 과정을 직접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천 시장은 “점차 다양한 형태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 시민 여러분께 저장매체 파쇄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이번 서비스로 시민의 개인정보 유출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