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4.2원 오른 달러당 1228.0원에 마감했다. 이는 출발가와 동일한 수준이다.
이날 환율은 매우 좁은 수준에서 등락을 유지하며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환율 상승을 촉진한 요인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미국과 중국간 갈등’이다. 이로 인해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됐다.
이에 대한 중국 측 보복 움직임도 가시화되고 있다. 중국 관영 언론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책임을 중국에 묻는 미국의 주나 의원, 단체 및 개인에 대한 보복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