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뉴욕증시 선물시장이 반락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두 번째 팬데믹(대유행) 가능성이 불거지고 경제 재개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등 '코로나 비관론'이 다시 힘을 얻자 시장의 투자 심리는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우리 시간 12일 오전 S&P500 선물지수는 0.22%(6.5p) 내린 2916.25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다우 선물지수는 0.15%(37p) 떨어진 2만4087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선물지수는 0.04%(3.25p) 미끄러진 9275.75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밤 2890선까지 추락했던 S&P500 선물지수는 간밤 2930대까지 회복했지만, 코로나 비관론에 가격 저항선을 마주치며 혼조세에 들어섰다. 이후 0.1%대에서 소폭이나마 오르며 방어하는 모습이었지만, 결국 급락세로 돌아서며 낙폭을 키우는 모양새다.
간밤 뉴욕증시는 코로나19 팬데믹 재발에 대한 불안감에 랠리(반등세)를 멈췄다. 코로나19 관련 봉쇄·제한 완화에 들어간 우리나라와 독일, 중국 등에서 새 확진 사례가 보고되면서 재확산 우려가 커진 탓이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일 재촉하고 있는 '미국의 재개'에도 영향을 줬다. 11일(현지시간)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8만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가 둔화하지 않고 증가세만 간신히 멈춘 상태에서 미국 전역에서의 경제 재개가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세를 다시 키울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기 때문이다.
이날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오는 15일부터 미국 내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은 뉴욕주에서 감염 위험도가 낮은 영역부터 단계적으로 영업을 재개한다고 밝혔지만, 투자심리는 기대감과 불안감이 뒤얽혀 여전히 불안정하다.
다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의 상승세는 계속되고 있다. 이날 나스닥지수는 6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올해 들어서는 최장기간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강해진 미국 정보·통신기술(IT) 기업들의 시장 지배력이 나스닥지수의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시간 12일 오전 S&P500 선물지수는 0.22%(6.5p) 내린 2916.25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다우 선물지수는 0.15%(37p) 떨어진 2만4087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선물지수는 0.04%(3.25p) 미끄러진 9275.75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밤 2890선까지 추락했던 S&P500 선물지수는 간밤 2930대까지 회복했지만, 코로나 비관론에 가격 저항선을 마주치며 혼조세에 들어섰다. 이후 0.1%대에서 소폭이나마 오르며 방어하는 모습이었지만, 결국 급락세로 돌아서며 낙폭을 키우는 모양새다.
간밤 뉴욕증시는 코로나19 팬데믹 재발에 대한 불안감에 랠리(반등세)를 멈췄다. 코로나19 관련 봉쇄·제한 완화에 들어간 우리나라와 독일, 중국 등에서 새 확진 사례가 보고되면서 재확산 우려가 커진 탓이다.
이날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오는 15일부터 미국 내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은 뉴욕주에서 감염 위험도가 낮은 영역부터 단계적으로 영업을 재개한다고 밝혔지만, 투자심리는 기대감과 불안감이 뒤얽혀 여전히 불안정하다.
다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의 상승세는 계속되고 있다. 이날 나스닥지수는 6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올해 들어서는 최장기간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강해진 미국 정보·통신기술(IT) 기업들의 시장 지배력이 나스닥지수의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