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켈로그, 정인호 신임 대표이사 사장 선임

2020-05-1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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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로그 국내외 사업 다각화 기여 평가

켈로그 한국·대만·홍콩 사업 총괄 예정

정인호 농심켈로그 신임 대표이사 사장.[사진=농심켈로그]

농심켈로그가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정인호 켈로그 대만·홍콩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정 신임 사장은 한양대학교 졸업 후 1996년 유한킴벌리에 입사해 세일즈 실무를 익혔다. 니베아, 유세린 등의 유명 브랜드를 보유한 독일 화장품 기업 바이어스도르프, 스웨덴 종합가전기업 일렉트로룩스 세일즈 이사직을 역임하며 비즈니스 모델 발굴·기획, 서비스 등 경험과 전문성을 키웠다.

2012년 농심켈로그 영업팀에 합류한 정 사장은 영업팀 이사와 2014년 영업팀 상무를 역임했다. 2018년부터 최근까지는 켈로그 대만·홍콩 지사장을 총괄했다. 정 사장은 앞으로 한국과 대만, 홍콩 사업을 총괄할 예정이다.

농심켈로그 관계자는 “정 사장은 국내 시장에 대한 경험, 대만과 홍콩 시장을 총괄하며 보여준 리더십, 켈로그 본사의 높은 신뢰도 등을 고루 갖춘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정 사장은 “켈로그의 여러 글로벌 시장 중 성장 가능성이 높아 많은 기대를 받는 한국 시장의 농심켈로그 대표이사로 부임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이라며 “지난 8여년간 한국·대만·홍콩 켈로그에서 쌓은 비즈니스 경험과 경영감각으로 농심켈로그의 성장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농심켈로그는 1981년 3월에 켈로그와 농심의 합작으로 탄생했다. 1983년 9월 안성 공장을 설립하고 국내 최초로 콘푸레이크를 생산했으며 설립 초기 이후 매년 꾸준히 성장하며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프로틴 그래놀라, 첵스초코, 콘푸로스트, 리얼그래놀라, 스페셜K, 아몬드 푸레이크 등이 있다. 2016년부터는 시리얼바 제품, 2019년에는 쉐이크 제품 출시와 함께 다양한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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