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국방부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이태원 클럽 출입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용산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A 하사와 접촉한 간부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된 간부 3명은 A 하사와 같은 부대인 사이버사령부(사이버사) 소속으로, 이들은 A 하사와 식사를 같이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지난 8일 국군수도병원 1차 검사에서는 '불분명'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군 자체 격리시설인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로 이송 후 지난 10일 괴산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재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지난 2일 경기 용인에 있는 육군 직할부대의 B 대위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B 대위 역시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6명이며 39명이 완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