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동방] 어린이날 개막한 프로야구가 정규시즌에 돌입한 가운데 은행권에서 고객이 응원하는 구단과 관련한 예적금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국내 프로야구 공식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을 비롯 연고지 팀과 같은 지역을 기반으로 한 지방은행들도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3월 '2020 신한 프로야구 예·적금'을 출시한 후 6일 현재까지 기대 이상의 높은 실적을 이어오고 있다. 예금의 경우 출시 열흘만에 한도가 소진된데 이어 이달부터 2차 모집이 진행중이다.
올해 신한은행의 예금 관련 계좌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1만3039좌수에서 143% 늘어난 1만8712좌수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3174억원에서 5197억원으로 163% 증가했다.
적금에 대한 인기도 높다. 지난달 29일을 기준으로 상품출시 36일간 지난해(4만7290좌수) 보다 110% 늘어난 5만2258좌수를 기록했다.
신한은행의 해당 상품은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최근 3년 연속 출시된 것으로 10개 구단 중 본인이 응원하는 구단을 선택해 가입하는 1년제 상품이다.
정기예금은 300만원부터 1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고, 기본이자율 연 1.4%에 고객이 선택한 구단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면 우대금리가 연 0.1%포인트가 붙는다. 적금은 자유적립식의 월 1000원부터 5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고, 기본이자율이 연 1.4%이다.
광주은행은 광주를 연고로 한 KIA타이거즈의 '우승 기원 예·적금' 상품을 오는 7월 31일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예금은 500만원부터 최고 5000만원까지로, 최대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1.7%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적금은 월 10만원부터 최고 100만원까지 가입 가능한 정액 적립식이며, 기본금리 1.3%에 예금과 동일한 조건의 우대금리(최고 0.5%포인트)를 제공한다. 이벤트 우대금리를 최대 연 0.9%포인트까지 더해 최고 연 2.7%의 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다.
BNK부산은행은 부산 연고 롯데자이언츠의 '가을야구 정기예금'을 선보였다. 2007년 첫 출시 이후 올해까지 14년째 판매를 이어 오는 이 상품은 부산은행이 판매액 일부를 후원금으로 조성해 최동원 기념사업회와 유소년 야구발전을 위해 지원한다.
1년제 정기 예금형태로 오는 7월 31일까지 판매하며 1인당 300만원 이상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금액 1000만원 이하는 1.20%, 그 이상은 1.35%의 기본 금리에 롯데자이언츠 시즌 성적과 관중 수에 따라 최대 0.3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지급한다.
대구를 연고로 한 삼성라이온즈의 스폰서인 DGB대구은행은 올해 상품출시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올해 프로야구는 코로나19 사태로 무관중 경기로 개막했지만 개막 이전부터 응원 관련 상품들은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 은행별 선보일 다양한 이벤트에도 관심이 쏠려 상품경쟁은 더욱 치열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3월 '2020 신한 프로야구 예·적금'을 출시한 후 6일 현재까지 기대 이상의 높은 실적을 이어오고 있다. 예금의 경우 출시 열흘만에 한도가 소진된데 이어 이달부터 2차 모집이 진행중이다.
올해 신한은행의 예금 관련 계좌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1만3039좌수에서 143% 늘어난 1만8712좌수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3174억원에서 5197억원으로 163% 증가했다.
적금에 대한 인기도 높다. 지난달 29일을 기준으로 상품출시 36일간 지난해(4만7290좌수) 보다 110% 늘어난 5만2258좌수를 기록했다.
신한은행의 해당 상품은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최근 3년 연속 출시된 것으로 10개 구단 중 본인이 응원하는 구단을 선택해 가입하는 1년제 상품이다.
정기예금은 300만원부터 1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고, 기본이자율 연 1.4%에 고객이 선택한 구단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면 우대금리가 연 0.1%포인트가 붙는다. 적금은 자유적립식의 월 1000원부터 5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고, 기본이자율이 연 1.4%이다.
광주은행은 광주를 연고로 한 KIA타이거즈의 '우승 기원 예·적금' 상품을 오는 7월 31일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예금은 500만원부터 최고 5000만원까지로, 최대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1.7%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적금은 월 10만원부터 최고 100만원까지 가입 가능한 정액 적립식이며, 기본금리 1.3%에 예금과 동일한 조건의 우대금리(최고 0.5%포인트)를 제공한다. 이벤트 우대금리를 최대 연 0.9%포인트까지 더해 최고 연 2.7%의 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다.
BNK부산은행은 부산 연고 롯데자이언츠의 '가을야구 정기예금'을 선보였다. 2007년 첫 출시 이후 올해까지 14년째 판매를 이어 오는 이 상품은 부산은행이 판매액 일부를 후원금으로 조성해 최동원 기념사업회와 유소년 야구발전을 위해 지원한다.
1년제 정기 예금형태로 오는 7월 31일까지 판매하며 1인당 300만원 이상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금액 1000만원 이하는 1.20%, 그 이상은 1.35%의 기본 금리에 롯데자이언츠 시즌 성적과 관중 수에 따라 최대 0.3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지급한다.
대구를 연고로 한 삼성라이온즈의 스폰서인 DGB대구은행은 올해 상품출시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올해 프로야구는 코로나19 사태로 무관중 경기로 개막했지만 개막 이전부터 응원 관련 상품들은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 은행별 선보일 다양한 이벤트에도 관심이 쏠려 상품경쟁은 더욱 치열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