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부가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마련을 위한 2차 추경에서 대북 정밀감시전력사업인 정찰위성 사업예산에서 169억원을 깎고, 피아식별장치 성능개량 사업예산도 331억원을 깎았다"며 이렇게 적었다.
윤 의원은 "군 전력증강 예산은 연필 깎듯 깎아도 되는 예산이 아니다"며 "더욱이 정찰위성사업은 적의 전력이동과 전략무기 배치 동향을 보는 우리 군의 눈이다. 그야말로 삭감해도 되는 예산과 그래선 안 될 예산을 식별하지 못하는 처사"라고 했다.
윤 의원은 "먼저 보고 먼저 타격하는 것은 군사의 기본이다"며 "정부는 이미 2018년 9.19 남북군사합의로 전방지역을 감시하는 우리 군의 눈을 스스로 가렸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