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20대 국회, 원포인트 개헌안 등 잔여법안 처리해야"

2020-04-3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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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3차 추경 준비해야 할 만큼 절박한 현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남은 법안도 처리해야 하고 원포인트 개헌안도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처리하는 과정에 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통과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국민들이 개헌안을 발의할 수 있도록 하는 개헌안이 발의됐는데 헌법은 60일 이내에 처리하도록 명시하고 있으므로 5월 9일이 데드라인(마감일)"이라며 9일이 토요일이므로 8일 이전에는 본회의가 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원내대표는 해당 내용에 대해 "통합당에 제안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원내대표는 이날 2차 추경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모든 국민에게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2차 추경이 통과되자마자 3차 추경을 준비해야 할 만큼 절박한 현실"이라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3차 추경에 대해 "경제 위기가 확산하고 있고, 실업과 고용유지 문제, 산업 구제 등이 긴급하게 요구되기 때문에 국회에서의 합의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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