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은 2019년 3∼12월 실시한 재가급여 장기요양기관 5974곳에 대한 정기평가 결과 465곳(7.8%)이 최하위(E등급) 기관으로 평가받았다고 28일 밝혔다. E등급 기관 비율은 직전 대비 5.0%포인트(p) 감소했다.
건보공단은 모든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3년 주기로 정기평가를 진행한다. 건보공단은 E등급 기관에 대해 실시하는 평가지표별 미흡사항 컨설팅, 신설기관 서비스 제공과 관련한 평가 사전교육 및 모의평가 등 사전‧사후관리가 서비스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기평가에서 최우수(A등급) 기관으로 평가받은 1868곳(31.3%)에는 현판을 수여한다. 특히 최우수기관 중 상위 20%에 속하는 1185곳에는 인센티브로 약 58억원(기관당 평균 500만원)의 가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