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시에 따르면, 양화로58번길 일원은 안양3동의 남북을 연결하는 도로다.
지형 상 차도가 인도보다 최대 2m이상 높아 차량들이 질주하는 과정에서 미세먼지가 발생하고, 빗물이 인도로 튀어 보행자들에게 불편을 초래했다.
또, 옹벽의 페인트 도색이 변색되거나 벗겨져 분위기 또한 삭막한 면이 없지 않았다.
길이 126m 높이 1.5m규모인 투명가림이 난간을 대신해 설치된 데다 하단 부 옹벽이 페인트칠을 통해 깔끔한 모습으로 변모, 보행환경이 한결 나아졌다.
특히, 인근의 학교 측과 댕리단길로 이어지는 지역주민들이 보행환경이 개선에 반기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코로나19 사태에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업은 멈출 수 없다”며, “주민 편의와 불편해소에 도움 되는 시설물 개선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