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특징주] 언택트·양돈·수소차 관련주, 네이버·카카오 등 강세

2020-04-23 11:48
  • 글자크기 설정

[사진=Pixabay 제공]

[데일리동방] 23일 오전 증시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비대면(언택트)·양돈 관련주 등이 강세를 보였다. 또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네이버와 수소차 관련주 등이 주목받았다.

이날 알서포트와 비트컴퓨터 등 언택트 관련주들이 줄줄이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오전 11시 현재 알서포트는 전 거래일보다 23.80% 오른 6760원에 거래됐다. 비트컴퓨터도 14.33% 오르면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언택트 관려주들이 연일 강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돼지고기 판매량이 늘었다는 소식에 양돈관련주 우리손에프앤지도 11.78% 오른 193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 22일 ‘3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발표하고, 코로나19 확산에 외출을 줄인 소비자들이 식재료 구매를 늘리며 돼지고기 가격이 전월 대비 16.4% 올랐다고 밝혔다,

4·15 총선 이후 친환경 정책 기대감이 커진 여파로 수소차 관련주도 강세다. 이날 오전 11시 풍국주정은 전 거래일보다 6.48% 오른 1만9700원에 거래됐다. 풍국주정의 자회사 에스디지는 수소가스를 제조한다. 자동차부품업체 일지테크도 3.97% 오른 3010원에 거래됐으며, 일지테크는 오는 2021년까지 전기자동차와 수소전기차 등 미래 친환경 차체부품 공장 신·증설을 위해 650억원의 투자계획을 밝혔다.

현대자동차 수소차 열교환기 관련 기업 성창오토텍(2.08%)과 종합 전자부품 제조업체 대우부품(3.49%)도 강세다.

같은 시간 네이버도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전 거래일보다 4.40% 오른 1만9000원에 거래됐다. 네이버는 이날 1분기 매출 1조7321억원, 영업이익 22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6%, 7.4%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영업익 시장 컨센서스인 1942억원을 14%가량 웃도는 호실적이다.

카카오도 코스피 호조에 힘입어 4.24% 오른 1만84500원에 거래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