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 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강행한다.
22일 도시정비업계와 서초구청 등에 따르면 신반포15차 조합은 23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정기총회 및 제2차 건설사 합동 홍보설명회를 엘루체컨벤션 6층 옥상에서 개최한다.
신반포15차 재건축은 기존 5층짜리 8개 동 180가구를 지하 4층∼지상 35층, 6개 동, 641가구로 다시 짓는 사업이다. 총공사비는 2000억원대다.
입찰에 참여한 건설사는 삼성물산·대림산업·호반건설 등 3곳이다. 이들은 조합원들의 막판 표심 다잡기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