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협회(PBA)는 22일 공식 채널을 통해 “PBA투어 2020~2021시즌 개막 일정이 7월로 잡혔다”며 “SK렌터카 PBA-LPBA 챔피언십(가칭)으로 시즌이 시작된다. 이 대회는 7월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간 서울 광진구 워커힐로에 위치한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PBA투어는 7월 개막을 목표로 뒀다. 이는 한국프로야구(KBO)와 한국프로축구(K리그1 등)의 상황을 두 달 간 모니터링 한 뒤 '안전한 상황에서 시즌을 시작하겠다'는 취지다. KBO는 다음 달 5일을 개막일로 두고 연습 경기에 돌입했다. K리그1은 아직 개막 일정이 나오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다음 달 둘째 주나 셋째 주에 시작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장상진 PBA 부총재는 “2020~2021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재밌는 당구, 흥미로운 당구를 선사하겠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즌 개막이 예정보다 미뤄졌다. 팀 리그 출범 등 다양한 콘텐츠로 성원에 보답하겠다. 방역도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