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이동통신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중저가형 5G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A51, 갤럭시A71, LG전자의 LG벨벳, 중국의 원플러스(OnePlus)까지 100만원 이하로 구매할 수 있는 중저가형 5G 스마트폰이 5G 가입자 반등에 힘을 실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입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5월 중 새로운 5G 스마트폰 모델인 LG벨벳 출시를 예고했습니다. 공개된 LG벨벳 디자인을 살펴보면 오로라 화이트, 일루전 선셋, 오로라 그레이, 오로라 그린 등 총 네 가지 색상으로 구성돼있습니다. 삼성전자와 애플 등과 달리, 지름 3.5mm의 이어폰 단자를 탑재해 여전히 유선 이어폰을 이용하는 이용자의 편의성도 높였습니다.
LG벨벳의 디자인 중 특히 눈길이 가는 지점은 후면 카메라입니다. 세 개의 카메라와 플래시가 마치 물방울이 떨어지는 것처럼 세로로 줄지어 배열된 독특한 디자인입니다. 이 때문에 누리꾼들은 LG벨벳을 '물방울폰'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이외에 전면 디스플레이 좌우 끝부분이 완만하게 구부러진 3D 아크 디자인도 적용됐습니다.
다만 LG벨벳 가격이 보급형 5G 스마트폰을 기다리던 소비자에겐 다소 아쉬울 수 있을 거란 전망도 있습니다. 정확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판매가가 80만원은 넘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가 출시를 예고한 중저가형 모델인 갤럭시A51 5G와 A71 5G에도 눈길이 쏠립니다. 출고가격은 각각 A51은 50만원대, A71은 70만원대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될 전망입니다.
A51 5G 모델은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에 450mAh 배터리가 탑재됩니다. 카메라는 6400만화소 메인카메라, 1200만화소 광각 카메라와 500만화소 매크로 카메라, 500만화소 심도 카메라 등이 실릴 예정입니다. A71 5G의 경우, 4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1200만 화소 초광각, 500만 화소 접사, 심도 카메라 등 후면 쿼드카메라가 채택됐습니다. 전면은 3200만 화소 싱글카메라입니다.
한국 소비자에게는 익숙치 않은 브랜드지만, 중국 휴대전화 제조사 원플러스도 5월 중 5G 스마트폰 모델인 원플러스8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1위 통신사 버라이즌은 원플러스8 5G 모델을 699달러(86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각 제조사들이 다소 저렴한 가격의 신규 5G 스마트폰 모델 출시를 알리면서 소비자 관심도 모이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이동통신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입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미국 시장 스마트폰 주간 판매 보고서에 따르면, 3월 넷째 주 미국 스마트폰 판매량은 2월 넷째 주보다 48% 감소했습니다. 5G 서비스 가입자 증가세도 둔화됐다는 분석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국내 5G 서비스 가입자 수는 536만699명입니다. 매월 증가하고는 있지만, 증가폭이 지난 1월에는 30만명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5G 상용화 이후 출시됐던 5G 전용 스마트폰들이 워낙 고가인데다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5G 가입자 증가세가 예상치를 밑돈 상황에서, 매력적인 5G 보급형 스마트폰 모델 출시가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입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5월 중 새로운 5G 스마트폰 모델인 LG벨벳 출시를 예고했습니다. 공개된 LG벨벳 디자인을 살펴보면 오로라 화이트, 일루전 선셋, 오로라 그레이, 오로라 그린 등 총 네 가지 색상으로 구성돼있습니다. 삼성전자와 애플 등과 달리, 지름 3.5mm의 이어폰 단자를 탑재해 여전히 유선 이어폰을 이용하는 이용자의 편의성도 높였습니다.
LG벨벳의 디자인 중 특히 눈길이 가는 지점은 후면 카메라입니다. 세 개의 카메라와 플래시가 마치 물방울이 떨어지는 것처럼 세로로 줄지어 배열된 독특한 디자인입니다. 이 때문에 누리꾼들은 LG벨벳을 '물방울폰'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이외에 전면 디스플레이 좌우 끝부분이 완만하게 구부러진 3D 아크 디자인도 적용됐습니다.
다만 LG벨벳 가격이 보급형 5G 스마트폰을 기다리던 소비자에겐 다소 아쉬울 수 있을 거란 전망도 있습니다. 정확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판매가가 80만원은 넘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51 5G 모델은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에 450mAh 배터리가 탑재됩니다. 카메라는 6400만화소 메인카메라, 1200만화소 광각 카메라와 500만화소 매크로 카메라, 500만화소 심도 카메라 등이 실릴 예정입니다. A71 5G의 경우, 4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1200만 화소 초광각, 500만 화소 접사, 심도 카메라 등 후면 쿼드카메라가 채택됐습니다. 전면은 3200만 화소 싱글카메라입니다.
한국 소비자에게는 익숙치 않은 브랜드지만, 중국 휴대전화 제조사 원플러스도 5월 중 5G 스마트폰 모델인 원플러스8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1위 통신사 버라이즌은 원플러스8 5G 모델을 699달러(86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각 제조사들이 다소 저렴한 가격의 신규 5G 스마트폰 모델 출시를 알리면서 소비자 관심도 모이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이동통신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입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미국 시장 스마트폰 주간 판매 보고서에 따르면, 3월 넷째 주 미국 스마트폰 판매량은 2월 넷째 주보다 48% 감소했습니다. 5G 서비스 가입자 증가세도 둔화됐다는 분석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국내 5G 서비스 가입자 수는 536만699명입니다. 매월 증가하고는 있지만, 증가폭이 지난 1월에는 30만명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5G 상용화 이후 출시됐던 5G 전용 스마트폰들이 워낙 고가인데다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5G 가입자 증가세가 예상치를 밑돈 상황에서, 매력적인 5G 보급형 스마트폰 모델 출시가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