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셧다운' 연장하나…오는 6월까지 국제선 올스톱

2020-04-16 19:16
  • 글자크기 설정
이스타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셧다운' 기간을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오는 6월 말까지 국제선 모든 노선의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
 

[사진 = 이스타항공 제공 ]

앞서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9일 일본 정부의 입국 강화 조치로 일본 노선의 운항을 접으며 국제선 운항을 전면 중단했다. 뒤이어 같은 달 24일부터 한달간 국내선 운항도 중단하며 셧다운에 들어갔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90만명을 넘어서며 국제선 재개가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선의 경우 이달 25일 이후 운항 재개 여부는 아직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제주 노선 등을 중심으로 국내선 여객 수요가 일부 회복됐다지만 국내선 단가 자체가 낮은 만큼 재개 여부는 불투명하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이달 초 국내 여객조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이스타포트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스타항공의 셧다운이 연장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