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코로나19 확진자 6만명 넘겨...전일보다 4000여명 증가

2020-04-14 19:58
  • 글자크기 설정

주말 통행 금지 시행

[사진=AP연합뉴스]

터키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만명을 넘었다.

14일(현지시간) 터키 보건부는 자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일보다 4093명 늘어 6만1049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사망자 수는 전일보다 98명 증가한 1296명으로 파악됐다.

파흐레틴 코자 보건부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지난 24시간 동안 3만4456건의 코로나19 감염검사가 이뤄졌다"며 "모두 41만556명이 검사를 받았다"고 했다. 또 "감염 검사 횟수는 증가하는 반면, 검사 횟수 대비 확진자 수 비율은 줄어들고 있다"며 "완치자는 3957명"이라고도 했다.

터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오는 18~19일 통행 금지를 시행한다.

지난 10일에도 이스탄불과 수도 앙카라 등 31개 지역에 주말 통행 금지를 선포한 바 있다.

주말을 불과 2시간 앞두고 내려진 금지령에 비판이 일자, 쉴레이만 소일루 내무부 장관은 사퇴 의사를 밝혔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소일루 장관의 사표를 반려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