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차관 "재택근무·원격교육 등 서비스분야 규제 개선해야"

2020-04-14 16:10
  • 글자크기 설정

서비스산업혁신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 3차 회의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4일 "새롭게 각광받는 온라인 소비, 원격 교육, 재택근무 활성화,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기반 강화 등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와 규제 개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서비스산업혁신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 3차 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 패턴과 업무 형태 변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글로벌 가치사슬(GVC)을 포함한 산업구조 전반의 변혁도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 행태의 변화뿐 아니라 경제·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서비스 산업은 위협 요인과 기회 요인이 함께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차관은 "이번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강력한 방역 대책의 시행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서비스 산업이 불가피하게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 "정부는 서비스 업종별 동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면서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가용한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정부가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의 보고인 서비스 산업을 핵심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계획하고 추진해 왔던 혁신 노력은 정상적으로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논의한 내용은 서비스산업 혁신 핵심과제 추진계획에 담길 예정이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1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관계부처 서비스산업TF 3차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