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힘내라' 문석균 의정부갑 후보, 마지막날 첫 일정도 성모병원 의료진 응원

2020-04-1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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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에만 매진하는 것 도리 아니다'

문석균 무소속 의정부갑 국회의원 후보가 4·15 총선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14일 의정부성모병원을 찾아 의료진을 응원하고 있다.[사진=문석균 후보 선거캠프 제공]


문석균 무소속 의정부갑 국회의원 후보가 4·15 총선 선거운동 마지막날 첫 일정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병한 의정부성모병원 의료진을 응원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문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일 0시에 첫 일정으로 성모병원을 찾아 의료진을 응원한 바 있다.
문 후보는 14일 오전 6시 성모병원을 찾은 자리에서 "대구에서 코로나19와 힘들게 싸우는 의료진을 향한 고마움과 미안함 때문에 선거운동에만 매진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 "첫 선거운동을 성모병원에서 시작했고, 오늘 마지막 선거운동도 성모병원에서 시작했다. 처음과 끝을 모두 성모병원에서 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문 후보는 "세계 최고 방역이라고 말하는 대한민국의 현재 방역시스템은 의료진이 만들었다"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랑스럽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운동 초기부터 의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잇따라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은 코로나19 감염과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 후보 선거캠프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부터 매일 오후 8시 행복로 이성계동상 앞에서 '보살피는 이들을 위해 박수를(Clap for Carers)'과 레몬챌린지를 통해 의료진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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