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방 공범 '이기야' 軍 검찰 송치

2020-04-14 15:20
  • 글자크기 설정

텔레그램에서 성 착취물을 유포한 조주빈(구속)의 공범으로 알려진 육군 일병이 군 검찰에 넘겨졌다. [사진=연합뉴스]

텔레그램에서 성 착취물을 유포한 조주빈(구속)의 공범으로 알려진 육군 일병이 군 검찰에 넘겨졌다. 해당 일병은 '박사방'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 착취물을 수백 회 유포하고 외부에 박사방을 홍보한 혐의를 받고 있다.

14일 육군에 따르면 군사경찰은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A일병을 기소 의견으로 군 검찰에 송치했다. 이른바 박사방 공동 운영자 3명 중 1명인 '이기야'로 알려진 A일병은 최근까지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활동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A일병이 군 복무 중에도 범행을 이어갔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육군수도방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은 증거 인멸·도주 우려의 사유로 A일병의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사건을 송치받은 군 검찰은 민간 경찰과 공조 수사를 통해 A일병에 대한 범행을 추가로 수사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