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가 판매하는 변액연금보험의 3분의2가 마이너스 누적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생보사가 판매 중인 변액연금보험 268개 상품 중 65%(173개)의 누적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변액연금보험 전 상품의 평균 누적 수익률은 -0.27%였다. 연환산 평균 수익률은 -0.8%였다.
변액연금보험은 물가 상승 등에 따른 연금의 실질 가치를 보장하기 위해 연금 자금을 우량 주식 등에 투자한다. 그 수익은 연금 가입자에게 되돌려줘 화폐 가치 하락으로 인한 손실을 보전한다.
최저 누적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은 동양생명이 2017년도에 판매한 '리셋플러스변액연금보험'이다. 이 상품의 누적 수익률은 -14.5%에 불과했다. 이어 ABL생명의 알리안츠투자에 강한 변액연금보험(가입연도 2017년, -13.80%), 동양생명의 리셋플러스변액연금보험(가입연도 2018년, -12.50%), 한화생명의 100플러스변액연금보험(가입연도 2017년, -12.40%) 등 순이었다.
최고 수익률은 메트라이프생명이 2004년에 판매한 무배당 마이펀드 변액연금 적립형(64.70%)이었다. 미래에셋생명 투자전문가의 변액연금보험 무배당 1804(가입연도 2018년, 56.60%), 메트라이프생명의 무배당 마이펀드 변액연금 적립형(가입연도 2005년, 51.00%), 교보생명의 교보변액연금보험(가입연도 2003년, 41.40%) 등 순으로 높았다.
배홍 금소연 보험국장은 "서민들이 노후준비 수단으로 가입하는 변액연금보험이 저금리시대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해 연금 역할을 제대로 해낼지 의심스럽다"며 "소비자들은 이를 반영해 노후연금 준비를 재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생보사가 판매 중인 변액연금보험 268개 상품 중 65%(173개)의 누적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변액연금보험 전 상품의 평균 누적 수익률은 -0.27%였다. 연환산 평균 수익률은 -0.8%였다.
변액연금보험은 물가 상승 등에 따른 연금의 실질 가치를 보장하기 위해 연금 자금을 우량 주식 등에 투자한다. 그 수익은 연금 가입자에게 되돌려줘 화폐 가치 하락으로 인한 손실을 보전한다.
최저 누적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은 동양생명이 2017년도에 판매한 '리셋플러스변액연금보험'이다. 이 상품의 누적 수익률은 -14.5%에 불과했다. 이어 ABL생명의 알리안츠투자에 강한 변액연금보험(가입연도 2017년, -13.80%), 동양생명의 리셋플러스변액연금보험(가입연도 2018년, -12.50%), 한화생명의 100플러스변액연금보험(가입연도 2017년, -12.40%) 등 순이었다.
배홍 금소연 보험국장은 "서민들이 노후준비 수단으로 가입하는 변액연금보험이 저금리시대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해 연금 역할을 제대로 해낼지 의심스럽다"며 "소비자들은 이를 반영해 노후연금 준비를 재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