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클릭을 부르는 글쓰기 코로나19 불황 뚫고 '중화권' 진출

[사진=생각정거장 제공]

유튜브·블로그 등 플랫폼 글쓰기 실전 팁을 담은 '100만 클릭을 부르는 글쓰기(2019년 10월·생각정거장·신익수)'가 코로나19로 인한 출판업계 불황을 뚫고 중화권에 진출해 눈길을 끈다. 

14일 출판사 생각정거장에 따르면, 최근 대만 광하 출판사(Taiwan Mansion Publishing Co., Ltd.)와 대만 홍콩 마카오 등 3개 국에 중국 번체로 1500부를 선출간하는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선출간 부수 이후는 관심도에 따라 러닝게런티 형태로 추가 판매가 이뤄진다.

일반 소설이나 유명 작가의 산문집이 아닌, 글쓰기 실용서가 해외 진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100만 클릭을 부르는 글쓰기'는 네이버 주제판 중 450만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여행+' 주제판 콘텐츠 팀장인 신익수 매일경제신문 여행전문기자의 실전 플랫폼 글쓰기 노하우를 담은 글쓰기 실용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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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권 중계를 맡은 에릭양 에이전시측은 △조사 '도·만'으로 10만 클릭을 순식간에 끌어내는 법 △부사 '로'의 마법으로 클릭 응급처치를 하는 법 △플랫폼 공간에서만 먹히는 플랫폼 글쓰기 10형식 등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비법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 책에서만 볼 수 있는 5분 골든타임 영상 길이 법칙이나 '9·11테러'를 연상법으로 쓴 '9·11 업로드(매일 오전, 오후 9시~11시 사이 업로드)'의 골든타임 법칙은 마케팅이나 홍보 전담자라면 꼭 알아둬야 할 노하우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