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소독제 '수간호사' 美 FDA 승인… '코로나19' 예방 기대감

2020-04-1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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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브랜드 라라베시의 브랜드 개발사 ㈜케이비퍼시픽의 감염 예방 전문브랜드 '수간호사(손소독제)'가 미국 FDA(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세계 각국이 예외 없이 고통받는 상황에서 각종 바이러스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철저한 방역시스템으로 '코로나19'를 현명하게 대처한 우리나라는 세계 각국으로부터 방역 경험과 시스템 도입 제안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각종 방역·예방 물품에 대한 수입 요구도 잇따르고 있다.

케이비퍼시픽도 의료기준 수준의 소독 가이드를 기반으로 국내외 수요와 니즈에 대응할 방침이다. 수간호사 손소독제는 에탄올 60%대가 아닌 70% 소독 베이스로 개발된 제품이다. 2008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소독기준 가이드에 따르면 사스를 비롯해 메르스, 코로나19에 대한 의료기관은 에탄올 70% 이상을 사용하도록 지침하고 있다. 한국 질병관리센터 역시 에탄올 70% 이상의 소독 가이드를 따르고 있다. 

의약외품 수간호사 손소독제는 의료기관 수준의 소독력뿐만 아니라 코로나19처럼 폐를 공격하는 폐렴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을 1분 이내에 99.9% 사멸할 수 있다. 또한 멀티 소독도 가능하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스마트폰부터 책상까지 손과 맞닿는 공간과 사물에 사용할 수 있다. 단 하나의 손소독제만으로도 바이러스를 손쉽게 예방 할 수 있는 것이다. 

㈜케이비퍼시픽 진원 대표는 "수간호사 손소독제는 한국의 순수기술로 개발된 것은 물론 미국 FDA 승인까지 받은 상태"라며 "세니타이저의 뛰어난 소독력으로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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