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우리경제에 모범이 된 중소·중견기업에게 정부가 융자한도 확대·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주는 명문장수기업 선정 작업이 시작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명문장수기업 신청을 이달 29일까지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중소기업 성장의 바람직한 기업상을 제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기업을 발굴함으로써 존경받는 기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7년부터 명문장수기업을 선정해 왔다.
지금까지 네차례에 걸쳐 14개 기업이 명문장수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명문장수기업이 되면 자금·수출·인력 등 중기부의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또는 우선 선정 등의 혜택을 받는다.
△혁신성장지원자금·제조현장 스마트화 자금 융자한도 확대(60→100억원) △수출바우처·대중소 동반진출 사업 가점 부여(총 6점)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 우선선정 등이다.
제품에 명문장수기업 마크를 부착해 국내·외에서 기업이나 제품을 홍보할 수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의 사례는 언론매체 등을 통해 널리 홍보해 우리 경제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꿈꾸는 많은 중소기업에 좋은 본보기가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