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어린이집 방역장비 무상대여

2020-04-13 11:36
  • 글자크기 설정

[사진=영주시제공]

경기양주시(시장 이성호)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에 방역장비를 무상으로 대여한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집 휴원이 계속되고 긴급보육률 또한 약 45%이상 이어짐에 따라 감염에 취약한 보육아동의 안전과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것이다.

시는 새로 구입한 방역소독기 10대와 보건소에서 제공한 소독액을 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방역장비를 필요로 하는 관내 어린이집에 무상 대여방식으로 지원한다.

대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되며 소독약품 사용법과 안전관리 주의사항을 안내받은 후 대여할 수 있다.

대여기간은 1일 이내로 필요 시 마다 대여해 사용할 수 있어, 놀이기구나 생활용품, 화장실 등 감염 노출 위험성이 높은 공간에 대한 자율 소독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방역장비를 대여받은 어린이집 원장 A씨는 “경제적인 부담으로 방역장비를 구입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 대여사업을 통해 자율소독을 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아동들의 건강보호와 안전을 위해 어린이집 구석구석을 철저히 소독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집과 같은 집단시설은 각종 물품과 생활공간의 공동 사용으로 감염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며 ”영유아의 건강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시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어린이집 보육아동을 위해 마스크, 손소독제, 다목적살균제 등을 배부한 바 있으며, 4월 중 보육교직원용 보건마스크와 비접촉식 체온계를 어린이집에 전달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