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산업진흥원, 2020년 소공인 특화지원사업 조기 추진

2020-04-0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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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5억4000만원 지난해 대비 8% 증액

소공인 실질적 지원에 기여

[사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산업진흥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공인의 경영환경 개선과 판매 촉진 등을 위해 2020년 소공인 특화지원사업을 예정보다 앞당겨 추진한다.

8일 군포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당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지원사업을 예년보다 다소 늦춰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관내 소규모 제조업체들의 어려움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보고 사업 조기 추진에 군포시와 전격 합의했다.

특화지원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교육·컨설팅, 작업환경 개선, 맞춤형 마케팅, 시제품 제작, 특허출원을 지원, 소공인의 인력난 해소와 판로개척 등에 실질적 도움으로 이어지는 등, 소공인의 성장을 견인하도록 했다.

특히, 올해 총 사업비는 5억400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약 8% 증액됐으며, 지원대상 분야도 확대함으로써 소공인들의 체감 지원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군포산업진흥원 양인권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군포는 물론 우리나라 산업 전반에 어려움이 있다. 소공인이 살아야 지역경제도 살고 나라도 산다는 신념으로 소공인의 자생력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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