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8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제4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선결제·선구매 등을 통한 내수 보완방안 △수출 활력 제고 방안 △스타트업·벤처기업 지원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4차 회의에는 앞선 회의에서 밝힌 금융지원 등이 실제 수요자에게 조속하게 전달될 수 있는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진다.
내수 보완방안을 통해서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수출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논의도 이뤄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관세 통관, 전략물품의 수출 등을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지방자치단체 등에서는 수출기업의 물류비를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공개한 바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후 성윤모 산업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현준 국세청장과 함께 브리핑을 열고 관련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