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관내 호텔 2곳을 해외입국자의 국내 가족이 임시로 생활할 수 있는 ‘안심 숙소’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매일 동일 공간에서 생활하는 입국자와 가족 간의 코로나19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입국자는 자택에서 자가격리 하고, 가족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호텔을 임시 거처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입국확인서 항공권 주민등록등본 신분증 등을 제시해야 되며, 객실별 요금 등에 관한 사항은 지정 호텔에 문의하면 된다.
서철모 시장은 “해외입국자들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이어져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커져가고 있다”며 “시민들의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