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만7세 미만 아동 1인당 40만원 아동돌봄쿠폰 지급"

2020-04-0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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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1만 6000여 명 대상

아동양육 가구 경제적 어려움 해소...지역경제 활성화

[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코로나19 사태로 힘들어 하는 민생경제 살리는 데 올인하고 있다.

박 시장은 5일 만7세 미만 아동 1인당 아동돌봄쿠폰 40만원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아동양육 가구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라는 게 박 시장의 설명이다.

아동돌봄쿠폰의 지급대상은 3월말 기준 아동수당을 받는 만7세 미만 아동 1만 6000여 명이다.

박 시장은 아동 1인당 40만원의 돌봄쿠폰을 전자상품권(돌봄포인트)로 지급할 예정이다.

전자상품권은 대상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정부지원카드(아이행복카드, 국민행복카드)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카드 포인트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전자상품권은 경기도 전역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며,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등 일부 매장 사용은 제외된다.

코로나19의 감염예방을 위해 별도의 방문 신청절차 없이 아동돌봄쿠폰 대상자는 자동 신청된다.

단 정부지원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은 보호자들은 6일부터 복지로 사이트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아동 1인당 40만원이 입금돼 있는 별도의 기프트 카드를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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