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3% 넘게 오르며 1720선을 회복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9.40포인트(2.34%) 오른 1724.8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15.86포인트(2.87%) 오른 567.70으로 장을 종료했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362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2531억원 순매도를 각각 기록해 2169억원 매도 우위였다.
조연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변동성 장세 속에서 바이러스 불안감과 정책 안도감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아가는 과정이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업종별로 보면 보험과 건설업이 6.9%와 6.7% 각각 올랐고 통신업과 서비스업도 4% 대에서 상승했다. 화학 3.9%를 비롯해 금융업, 종이·목재, 음식료품, 철강 및 금속, 증권, 전기전자, 제조업이 2% 대에서 상승했다. 반면 운수·창고가 1.5%, 기계가 0.2% 각각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별로 보면 네이버가 6.4% 상승한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 2.1%, SK하이닉스 2%, 삼성전자우 1%, 삼성바이오로직스 2.6%, 현대차 1.4%, LG생활건강 5.9%, 삼성물산 0.8% 올랐다. 반대로 셀트리온과 LG화학은 1.5%와 0.3% 각각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장 후반 상승폭을 확대하며 전일 대비 15.86포인트(2.87%) 상승한 567.70으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2원 내린 1228.3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