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단숨에 2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1만명의 감염자가 나온 지 불과 13일 만에 20배 폭증하며 중국과 이탈리아의 약 2배로 불어났다.
1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은 미국의 코로나19 환자 수가 20만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지난 1월 21일 미국에서 첫 번째 환자가 나온 지 불과 71일 만이다.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더 늘었다. 2일(한국시간 오전 6시 기준) 미국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21만3372명에 이른다. 이는 이탈리아(11만574명), 스페인(10만4118명), 중국(8만2361명) 등의 약 2배에 달하는 규모다. 약 93만명에 달하는 전 세계 감염자 가운데 5분의 1 이상이 미국에서 나온 셈이다.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4757명으로 이미 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3316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미국의 최대 확산지가 된 된 뉴욕주 상황은 더 심각하다. 뉴욕주 내 감염자 수는 전날보다 8000명 가량 더 늘어 8만3712명이 됐다.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는 오는 4월 말쯤 뉴욕주의 코로나19 환자가 정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한 달 더 이런 상황이 지속한다는 뜻"이라며 암울한 전망을 했다.
1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은 미국의 코로나19 환자 수가 20만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지난 1월 21일 미국에서 첫 번째 환자가 나온 지 불과 71일 만이다.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더 늘었다. 2일(한국시간 오전 6시 기준) 미국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21만3372명에 이른다. 이는 이탈리아(11만574명), 스페인(10만4118명), 중국(8만2361명) 등의 약 2배에 달하는 규모다. 약 93만명에 달하는 전 세계 감염자 가운데 5분의 1 이상이 미국에서 나온 셈이다.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4757명으로 이미 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3316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는 오는 4월 말쯤 뉴욕주의 코로나19 환자가 정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한 달 더 이런 상황이 지속한다는 뜻"이라며 암울한 전망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