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13.8원 오른 1224.4원 마감

2020-03-3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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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총재 "경기침체기 진입" 발언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3.8원 오른 1224.4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5.4원 오른 1216.0원에 개장해 이후 상승폭이 확대됐다.

이날 외환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에 주목했다.

외신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우리가 경기침체기에 진입한 것이 분명하다"며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만큼 나쁘거나 더 나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한미 통화스왑 자금(600억 달러) 중 120억 달러가 31일부터 시중에 공급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환율의 추가 상승이 억제된 것으로 보인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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