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수보건소, 독거 치매 어르신 돌봄 총력 다해

2020-03-24 15:42
  • 글자크기 설정

손 편지·손소독제 등 우편 발송

[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독거노인들에게 코로나19 예방 안내문과 직원들의 손 편지, 손소독제 등을 우편 발송했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달 말부터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환자 쉼터 운영이 중단된 데 따른 것으로, 치매 어르신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마련된 조치다.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쉼터 등 운영이 중단되면서 어르신들에게 안부전화를 걸어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코로나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직접 대면이 어려운 현재 홀로 사는 치매 어르신들이 외부활동 제약으로 답답한 마음을 헤아려드리고, 안부를 전하기 위해 직원들이 직접 편지를 써 전달하게 됐다.

상록수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치매 어르신들에게 주기적으로 안부를 묻고 감염병 예방수칙의 중요성을 안내할 계획”이라며, “시민과 함께 코로나19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