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세계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매출 6위... 엔씨소프트 20위

2020-03-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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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애니 2020년 글로벌 상위 52개 퍼블리셔 발표

한국 기업 4곳... 게임빌 39위, 카카오게임즈 48위

넷마블의 게임 앱 퍼블리싱 매출이 세계에서 6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엔씨소프트와 게임빌, 카카오게임즈 등을 포함한 국내 업체 4곳이 상위 52개 퍼블리셔에 이름을 올렸다.

24일 앱애니가 발표한 ‘2020년 상위 52개 퍼블리셔’에 넷마블이 6위에 올랐다. 1위와 2위는 중국 퍼블리셔인 텐센트와 넷이즈가 차지했다. 3위는 미국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4위는 핀란드의 슈퍼셀, 5위는 일본의 반다이 남코가 이름을 올렸다.

국내 게임사 중 엔씨소프트는 20위, 게임빌(컴투스) 39위, 카카오게임즈가 48위를 기록했다.

일본에서 상장해 일본 기업으로 분류된 넥슨은 34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앱애니가 지난해 구글 앱마켓인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의 글로벌 매출을 기준으로 집계됐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퍼블리셔는 엔씨소프트였다.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2M과 리니지M은 국내 앱마켓 게임 매출 1, 2위를 견고하게 지키고 있다.

이어 넷마블과 넥슨,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슈퍼셀, 게임빌이 뒤를 이었다. 중국 기업 즈롱(8위)과 릴리스(10위)가 상위 10개 퍼블리셔에 이름을 올렸다. 즈롱은 ‘랑그릿사’, 릴리스는 ‘라이즈오브킹덤’과 ‘AFK아레나’라는 게임으로 유명하다.
 

[사진=앱애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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