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는데 동참

2020-03-1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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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두 번 점심 소방서 주변 식당에서 외식

[사진=광명소방서 제공]

경기 광명소방서는 17일부터 일주일에 두 번 구내식당이 아닌 소방서 주변 지역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한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자 현장출동대원을 제외한 소방서 전 직원이 매주 화·목요일 구내식당을 이용하지 않고 지역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도록 했다.

첫날 박정훈 서장과 직원들은 각 팀별로 소방서 주변에서 점심 식사 시간을 이용해 식사를 하고, 커피도 마시며,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위축된 소비심리에 활력을 불어 넣는 시간을 가졌다.

또, 2020년 편성된 예산을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정집행을 위한 행정력 집중추진과 공공물품 조기 구매 추진, 상반기 내 직원 복지포인트 50% 이상 사용 권장 등 코로나19 발생으로 경기침체 장기화를 극복하고,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권 살리기 정책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박 서장은 “지역식당 이용의 날 운영으로 조금이나마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코로나19 예방 행동수칙을 준수하여 시민과 가장 가까이 접촉하는 소방대원들의 감염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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