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코로나19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을 돕기 위해 나눔 캠페인을 시작했다.
담양군은 담양군복지재단과 함께 오는 31일까지 전 군민과 공직자, 관내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벌인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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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청[사진=담양군 제공]
성금은 담양군복지재단이 맡고 후원물품은 군 주민행복과가 접수해 자매결연 도시인 대구 달성군에 전달할 예정이다.
담양군은 “국가 재난 사태에 작지만 대구 경북에 도움이 되고 싶어 이 운동을 벌이게 됐다”며 “코로나19를 무사히 이겨내기 위해 작은 나눔이 모여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지난 4일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KF94 보건용 마스크 3000장과 손소독제 200개를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