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새해 첫 신작 모바일게임 ‘A3: 스틸얼라이브’의 출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A3: 스틸얼라이브는 모바일게임 최초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에 배틀로얄 장르를 입혔다는 점에서 업계와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넷마블은 11일 양대 앱마켓인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A3: 스틸얼라이브의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다. 정식 출시는 12일 오전 11시다.
A3: 스틸얼라이브는 2002년 PC 온라인게임 ‘A3’의 IP(지적재산권)을 모바일로 재해석한 게임으로, 넷마블의 자회사인 이데아게임즈가 개발을 맡았다.
경쟁사의 MMORPG와 차이는 배틀로얄 장르와 접목을 시도했다는 점이다. 배틀로얄이란 다른 이용자들과 동시에 전투를 벌여 최후 1인을 가리는 장르를 말한다. 2017년 출시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펍지주식회사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가 대표적이다.
A3: 스틸얼라이브 이용자는 MMORPG 파트와 배틀로얄 파트를 모두 즐길 수 있다. MMORPG 파트는 개인이 원하는 직업을 골라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게 목표다. 배틀로얄 파트는 수집한 아이템과 캐릭터의 성장도와 관계없이 이용자의 실력만으로 대결이 진행된다. 최대 30인이 한 장소에 모여 전투를 벌이고, 개인 또는 2~3인이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다.
넷마블은 성장과 수집의 요소를 좋아하는 MMORPG 이용자층과 경쟁을 좋아하는 배틀로얄 이용자층을 모두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넷마블은 다른 이용자들과 무제한 전투를 벌이는 '암흑출몰‘과 같은 콘텐츠로 이용자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그동안 국내 게임업계는 MMORPG 장르에 매몰됐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넷마블은 이 같은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여러 장르를 결합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는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강조해왔던 부분이다.
방 의장은 지난해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9’에서 “MMORPG로 산업이 정체됐는데 이제부터는 다양한 장르를 시도해야 하고 융합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측면에서 우리도 ‘A3 스틸 얼라이브’로 융합장르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바깥 활동이 줄고, 학생들의 개강·개학이 연기되고 있는 현재의 상황은 A3: 스틸얼라이브 초기 흥행에 호재가 될 전망이다.
글로벌 게임·앱 분석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의 모바일게임 다운로드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5500만건을 기록했다.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외부 활동이 줄어들자, 모바일게임 다운로드 수가 늘었다.
넷마블은 11일 양대 앱마켓인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A3: 스틸얼라이브의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다. 정식 출시는 12일 오전 11시다.
A3: 스틸얼라이브는 2002년 PC 온라인게임 ‘A3’의 IP(지적재산권)을 모바일로 재해석한 게임으로, 넷마블의 자회사인 이데아게임즈가 개발을 맡았다.
경쟁사의 MMORPG와 차이는 배틀로얄 장르와 접목을 시도했다는 점이다. 배틀로얄이란 다른 이용자들과 동시에 전투를 벌여 최후 1인을 가리는 장르를 말한다. 2017년 출시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펍지주식회사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가 대표적이다.
그동안 국내 게임업계는 MMORPG 장르에 매몰됐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넷마블은 이 같은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여러 장르를 결합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는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강조해왔던 부분이다.
방 의장은 지난해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9’에서 “MMORPG로 산업이 정체됐는데 이제부터는 다양한 장르를 시도해야 하고 융합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측면에서 우리도 ‘A3 스틸 얼라이브’로 융합장르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바깥 활동이 줄고, 학생들의 개강·개학이 연기되고 있는 현재의 상황은 A3: 스틸얼라이브 초기 흥행에 호재가 될 전망이다.
글로벌 게임·앱 분석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의 모바일게임 다운로드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5500만건을 기록했다.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외부 활동이 줄어들자, 모바일게임 다운로드 수가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