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이끌어 가는 성공한 사람들이 공통으로 독서를 강조하는 이유는 이렇다. 독서를 통해 쌓은 정보와 지식이 핵심역량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을 확신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자기 뜻을 이룬 사람들은 독서를 통해 창조력과 통찰력을 키우고 새로운 도전의 발판으로 삼았다.
지난 30년 동안 전 세계를 돌며 1200여 명의 백만장자를 인터뷰한 스티브 시볼드는 부자의 가장 큰 공통점으로 독서를 꼽았다. 시볼드는 앞서 "부자들의 집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온갖 책들이 가득한 커다란 서재였다"며 "그들은 성공하기 위해 늘 책을 읽고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 다른 많은 전문가도 리더들에게 책을 읽는 습관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자들은 매일 30분 이상 책을 읽는다는 대답이 88%에 달했으나 가난한 사람들은 2%에 불과했다. 책 읽는 것을 좋아한다는 대답도 부자는 86%였으나 가난한 사람들은 26%에 그쳤다.
현재 우리나라의 국민 독서량은 부끄러운 수준이다.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4명은 1년에 책을 1권도 읽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독서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1년간 일반도서를 1권 이상 읽은 사람의 비율인 독서율은 성인 59.9%로 드러났다.
책 읽기를 가장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는 성인과 학생 모두 '일과 학업 때문에 시간이 없다'라는 이유가 가장 많았다. 혹자는 말한다. 독서는 시간을 내서 하는 게 아니라 짧은 시간 틈틈이 하는 것이라고.
투자의 첫걸음이자 무기가 되는 독서야말로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강하고 위대한 인사이트의 힘을 가져다준다. 문득 '한 권의 책을 읽음으로써 새 시대를 본 사람이 너무 많다'라는 미국 사상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말이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