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0일 오후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이 적막감에 싸여 있다. 이곳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국내 첫 사망자가 나온 곳으로 알려졌으며 앞서 확진자가 나왔을 때 폐쇄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사망자가 대구에서 발생했다. 국내 사망자는 47명으로 늘었다.
7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2분께 대구 경북대병원에서 83세 여성 A씨가 사망했다.
앞서 국내 46번째 사망자는 기저질환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전날 오전 10시 36분께 대구에 있는 칠곡 경북대병원에서 78세 남성이 사망했다. 이 환자는 사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45번째 사망자는 77세 남성이 이날 오전 집에서 119구급차로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이 남성은 지난 5일 발열, 오한 등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귀가했다. 이후 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